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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신동엽 생맥주캔 판매 돌풍…구매자 절반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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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의 최근 일주일 매출이 출시 첫 주 대비 4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생드래프트비어의 인기 요인에 대해 생맥주를 투명 캔 형태로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을 꼽았다.

과거 편의점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신선한 생맥주를 휴대가 간편하고 보관이 편리한 캔 형태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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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매출 비중 절반 이상 차지
신동엽과 '블랙서클 하이볼'도 출시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의 최근 일주일(12월12일~18일) 매출이 출시 첫 주 대비 4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된 이 제품은 애주가로 잘 알려진 방송인 신동엽씨와 세븐일레븐이 함께 개발했다.


생드래프트비어는 살아있는 효모 그대로를 담아 생맥주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지난 10월 2000여곳의 점포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해 지난달 말 전국 점포로 판매를 확대했다.

신동엽 생드래프트비어(왼쪽)와 오로라하이볼. 세븐일레븐 제공

신동엽 생드래프트비어(왼쪽)와 오로라하이볼. 세븐일레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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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생드래프트비어의 인기 요인에 대해 생맥주를 투명 캔 형태로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을 꼽았다. 과거 편의점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신선한 생맥주를 휴대가 간편하고 보관이 편리한 캔 형태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생맥주의 신선함을 높이기 위해 직접 설계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로써 생산부터 유통까지 신선한 생맥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투명 패키지 디자인 역시 생드래프트비어의 차별점이다. 캔 맥주는 직사광선에 약한 맥주 특성을 고려해 일반적으로 불투명한 캔으로 제작된다. 이를 위해 햇볕에 강한 특수 홉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 UV 코팅을 적용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생드래프트비어 생맥주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결제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이 제품을 구매하는 2030세대의 매출 비중은 50%에 육박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신동엽씨와 함께 프리미엄 하이볼도 선보였다. 지난 10월 말 새로운 프리미엄 주류 시리즈 '블랙서클'을 론칭하며 '블랙서클 하이볼(오리지널·레몬, 350㎖)'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리지널 스카치 위스키 원액(약 13.5%)을 사용했는데, 비교적 낮은 도수(알코올 함량 5%)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이볼 문화가 자리 잡은 일본에서 직접 생산해 수입하는데, 현재까지 하이볼 카테고리 매출 상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몇 년 새 홈술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니즈 또한 세분화되고 있다"면서 "세븐일레븐에서는 다양한 영역의 콜라보, 신상품 도입 등을 통해 주류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편의점 주류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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