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경관 시설물 등 현황 파악
전남 담양군은 지난 17일 저녁 제6회 담양산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이병노 군수와 김해운 산타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읍·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중앙로에 설치된 경관 시설물 현황을 점검하고 거리행진, 개막행사 진행방법 및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6회 담양산타축제는 위축된 담양읍 중앙로 원도심 일원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앙로에서 개최된다.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중앙로 일대에 구간별로 이색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등 산타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제 당일에는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울랄라세션, 김다나, 아카펠라 공연)이 이어지며, 산타 캠프파이어와 소원 트리 등 풍성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원도심 일대는 2일간 차 없는 거리로 진행되며, 이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대책 마련 등 주민과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중앙로에 다채롭고 새로워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체류형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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