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시설 표본 3개소 선별
소방시설·전기·가스 안전 집중점검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겨울철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화재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과 고층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중 표본 3개소를 선별했다.
민관합동점검반은 하남시와 하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화재 시 이용객 대피계획을 중점으로 점검하고, 화재안전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구 설치 장소·거리 및 유지관리 적정성 △피난?방화시설, 방염물품, 화기취급시설 △전기 기계?기구 등으로 인한 위험 방지 조치 △전기작업에 대한 위험 방지 조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안전한 도시 하남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기간(2024년 11월 1일~2025년 2월 28일)에 표본 점검대상 이외에도 다중이용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 등을 통해 동절기 안전관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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