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따뜻한 이불 지원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 치매안심센터는 의정부시 간호사회(회장 이병옥)의 자원 연계로 독거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시 간호사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취약계층 치매 노인 10여 명에게 포근한 겨울 이불을 지원했다.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취약계층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심리?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체계적으로 개입?중재함으로써,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번 의정부시 간호사회의 이불뿐 아니라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화재감지기, 가스안전장치, 실종예방용품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적 자원을 연계?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복지관 등을 통해 정서적 욕구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내 가용 자원을 활용해 대상자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있다.
장연국 소장은 “소외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의정부시 간호사회를 비롯한 많은 유관기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의정부시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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