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시책 개발·정책 제안
시정에 접목할 21건 발굴
경남 진주시는 시청 문화강좌 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정책자문교수단,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과제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은 7개 분야(일반행정·지역경제·문화관광·환경·보건복지·도시건설·농정) 28명으로 구성돼 시정 전반에 걸쳐 시책 개발과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하반기 동안 조사 연구를 마친 22명의 정책자문교수단(대표 교수 조태환 경상국립대 명예교수)은 총 21건의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발표회는 그중 선정된 3건의 연구 성과를 시 공무원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연구 성과발표,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자문교수단이 발표한 3건은 ▲경상국립대 김두식 명예교수의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성 계발모형의 인지-구조적 접근’ ▲진주교육대 정용석 교수의 ‘남명 조식의 존재론과 인식론에 관한 연구’ ▲경상국립대 고필옥 교수의 ‘반려동물 복지정책 및 복지시설 운영 방안’이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도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시정 전반에 걸쳐 많은 일을 해냈다”며 “2024년 대한민국 도시 대상 및 공간문화 대상의 대상 수상 등 시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결실을 보았다. 그 밑바탕에는 여러 교수님의 다양한 정책 제안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조태환 대표 교수님을 비롯한 교수단에서 공무원 역량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양에서 시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정책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날 발표된 3건을 포함한 총 21건의 연구과제는 분야별 검토 과정을 거쳐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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