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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 굴…세계 유명 셰프들 ‘입맛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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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기술혁신 결실…글로벌 시장 개척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인구소멸,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목표로 민선 7기부터 추진한 1004 굴 양식산업이 세계적 셰프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본격적인 결실을 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1004 굴 양식산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시범 양식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세척, 선별, 포장에 이르는 자동화 시스템을 자체 개발·제작해 노동력 감소 등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1004로고를 패각 표면에 레이저 각인해 원산지 증명과 고급화 브랜드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 주도의 1004 굴 양식산업 정착과 안정적인 소득기반 구축을 위해 자체 양식학교를 운영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군의 다양한 노력이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신안군이 인구소멸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한 1004 굴이 세계적 셰프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로 결실을 보고 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인구소멸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한 1004 굴이 세계적 셰프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로 결실을 보고 있다. 신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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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04 굴은 에빗, 라미띠에, 보르고한남 등과 같은 파인다이닝은 물론 JW메리어트 제주, 페어몬트 엠버서더 등과 같은 호텔 20곳 이상에 납품되고 있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셰프는 “1004 굴은 풍미가 매우 뛰어나고, 부드럽고 크리미한 식감이 다양한 요리에 완벽히 어울린다”며 극찬을 보냈다.


이렇게 국내외 파인다이닝에서 핵심 재료로 자리 잡고 있는 1004 굴은 해외로도 수출되고 있다. 홍콩으로 1차 수출을 마치고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주요 시장과도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수출 협의가 구체화 되면 1004 굴은 아세안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박우량 군수는 “청년이 떠나지 않고. 나갔던 청년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높은 일자리와 경제적 기반을 만들어 줘야 된다”며 “그런 취지에서 시작했던 1004 굴 양식산업이 오랜 시간 시행착오와 어려움 끝에 이제는 버젓이 우리 신안군의 수산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4 굴의 뛰어난 품질과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아세안을 넘어 유럽 등 글로벌 미식 시장에 널리 알리고 ASC 국제인증과 패류 생산 해역 지정 등 수출기반을 마련해 세계적인 명품 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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