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회복’ 지원…30일까지 진행
크리스마스 기간 최대 4천원 쿠폰
광주시는 송년 특수가 사라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심각한 내수경기 침체 속에서 초유의 ‘12·3 비상계엄’에 이은 탄핵 정국까지 이어지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연말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특별 할인은 공공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배달앱 운영사인 ‘위메프오’와 ‘땡겨요’를 통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주말에만 발행하던 2,000~3,000원의 소비 촉진 할인쿠폰을 평일까지 확대하고, 24~25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최대 4,000원 할인쿠폰이 추가 제공된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내수 부진으로 힘들어진 소상공인들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고민해 달라 강조하고,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소비 진작 이벤트,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등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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