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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윤석열 탄핵, 국민 승리…탄탄생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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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회하며 ‘탄핵 국민 보고대회’ 특강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지난 15일 36번째 금귀월래로 해남·완도·진도·나주·화순에서 잇달아 열린 '탄핵 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역민, 시민단체 등이 함께한 이번 보고대회는 해남·완도·진도는 500여명이, 나주·화순은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지원 의원은 36번째 금귀월래로  탄핵 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했다. 박지원 의원실 제공

박지원 의원은 36번째 금귀월래로 탄핵 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했다. 박지원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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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특강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이후 정국 수습 방안과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탄핵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고, 해남·완도·진도·나주·화순이 선봉에 섰다”며 “탄탄생생, 즉 탄핵은 탄핵대로 국회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민생은 민생대로 민주당이 책임지고 챙겨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조속한 판결로 국정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국회는 12·3 내란 특검법을 신속하게 발의, 특검을 구성해 수사 기관별로 흩어진 수사를 통합하고, 검찰의 내란죄 수사에 대한 논란 등 향후 재판 과정에서 공소기각 등 분쟁 소지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건희 특검을 조속히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나 인사권 행사를 자제하고 상황 관리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트럼프 정부의 인선 등을 분석할 때, 북미대화가 시작될 것을 전망하기 때문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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