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가치 보존·주민복지 향상 기여
김선중 도사동 주민자치회장 ‘공로상’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주암면 문성마을 서당골(주) 마을기업과 도사동 김선중 주민자치회장이 각각 대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은 전남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순천시 주암면 문성마을 서당골(주) 마을기업과 도사동 김선중 주민자치회장이 각각 대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순천시 제공
농업회사법인 서당골(주)은 행정안전부 우수 마을기업으로, 농촌의 가치를 보존하며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와 마을 쇠퇴, 농업 가치 하락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마을기업 육성 및 공동체 활성화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사동 김선중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15년 동안 지역 리더로서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이웃 돌봄 및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건전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 스스로가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뜻을 모아 문제 해결에 참여하며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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