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광주사랑나눔공동체(대표 주재환)가 지역 내 난방취약계층 주민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한 ‘제 9회 the 따뜻한 겨울,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사랑나눔공동체 제공
광주사랑나눔공동체(대표 주재환)는 지역 내 난방 취약계층 주민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제9회 the 따뜻한 겨울,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자원봉사자 80여 명과 함께 진행한 이번 연탄 후원은 전남대학교와 출장뷔페대가, 금영이엔씨㈜, 태신중공업㈜, 광주은성교회, 초록노인복지센터, 전남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상무 수치과의원, 서울 이대공인중개사무소, 개인 후원자 등 이십시 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후원을 통해 마련된 연탄은 지역 내 난방 취약 이웃에게 총 7,8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주재환 광주사랑나눔공동체 대표는 "추위가 두려운 가정,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 추운 겨울이 막막한 가정 대상을 선정하여 꼭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전달됐다"며 "겨울을 맞이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곤 태신중공업 대표이사는 "우리 삶 속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고 싶었다. 작은 힘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연탄을 전달해 함께 한 동료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랑나눔공동체는 지난 2016년부터 광주·전남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꾸준히 사회취약계층을 찾아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비영리 공익법인단체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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