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지난 12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기업인 송년의 밤’이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박달영 세무서장, 홍성은 공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산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됐다.
서산시립합창단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준비할 수 있길 응원하는 메시지를 공연으로 전달했다.
공연 후에는 우수기업인에 대한 표창 시상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인들과 서산시 간의 협력을 이끌어 온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우수기업인 표창에는 총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는 전평배 HD현대오일뱅크㈜ 대외협력팀장, 이형무 ㈜폴레드 대표이사, 임채웅 ㈜에쓰엔 대표이사, 박경환 ㈜장맥엔지니어링 상무이사, 안영호 어프로티움㈜ 본부장, 강명신 ㈜세이콘 지사장, ㈜충남유통 강현열 대표이사, 최상윤 가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최태환 ㈜대산토탈 대표이사, 최병덕 대응실업㈜ 대표이사 등이다.
또한,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서산시 장규석 팀장과 이승준 팀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와 산업을 굳건히 지켜준 지역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해에도 서로 화합하고 일치단결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오신 관내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원활한 경제활동으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인더스밸리 근로자복합문화센터·수석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등의 건립 공모를 추진해 올해 선정됐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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