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무료 시범운영 후 내년 1월 중 유료화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주거지역이 밀집돼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던 토당동 858번지 일대에 토당 제1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토당 제1공영주차장은 장애인 3면, 경차 4면, 전기차 4면, 확장형 59면 총 70면의 주차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에 관목을 식재하고 잔디 블록으로 포장하는 등 친환경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오는 23일부터 무료 시범운영 후 내년 1월 중 평일은 오전 8시~오후 9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라 노외2급지 요금인 최초 30분 500원, 30분 초과 시 5분마다 100원, 1일 6000원이 부과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이 주거지역이 밀집된 토당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능곡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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