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가능성 작아…전문가 "외교적 연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 주석이 실제로 참석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12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된 캐롤라인 레빗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초청 사실을 확인했다.
레빗은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동맹뿐만 아니라 우리 적국과 경쟁국의 지도자들과도 열린 대화를 시작하는 사례"라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 이를 목격했다. 이 때문에 그는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는 전 세계의 평화로 이어졌다. 그는 누구와도 대화할 의향이 있으며 그는 항상 미국의 이익을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이 초청에 응답했냐는 질문에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대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나라 정상들도 취임식에 초청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CNBC에 "중국과 많은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그러나 코로나19가 유입됐을 때 나는 그 관계를 어느 정도 단절했다. 그건 너무 지나친 조치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시 주석과 다른 세계 지도자들과 대화하고 논의해왔고, 우리는 전반적으로 매우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미국의 최대 경쟁국인 중국 지도자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일은 전례가 없다. 중국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실제 워싱턴에 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한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중국 전문가 스콧 케네디는 "이는 외교적 연극"이라며 "시 주석뿐 아니라 다른 나라 정상들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 크렘린궁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초대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CBS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참석 여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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