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오는 16일부터 관내 농업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제26기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6주년을 맞이하는 친환경농업대학은 지금까지 2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양평군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평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전문농업과 20명, 귀농귀촌농업과 40명, 농산물가공과 20명, 농촌융복합산업과 20명으로 총 1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양평군민 중 지방세 미 체납자(1세대당 1명만 지원 가능)이다. 청년농업인(만39세 이하)은 우선 선발하고 본 대학을 3회 이상 졸업한 자와 농산물가공(기초)와 창업과, 귀농귀촌농업과(전 신규농업과) 졸업자는 동일 과정 지원이 불가하다.
입학지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4주간이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7일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 등록 기간은 내년 2월 10일부터 14일까지다.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 전문농업과는 스마트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귀농·귀촌 농업과는 영농기술과 농업경영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며, 농산물 가공과는 우리밀을 이용한 제과, 제빵 과정, 농촌융복합산업과는 농촌관광, 치유농업, 마케팅을 아우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 서류는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영농기술상담소, 각 읍면사무소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2층 농업교육팀 사무실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양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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