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과 관련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같은 위기는 없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상수지가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한국 경제에는 기초체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준 IMF 외환위기를 돌이키며 "같은 위기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후 한국 증시와 외환시장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부총리가 진화에 나선 것이다.
최 부총리는 이번 사태로 한일 관계가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양호한 한일 관계가 불가역적이며 퇴보해서는 안 된다"며 "어떠한 상황이 일어나도 돌이킬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은 반도체 제조 능력이 있고 (반도체) 장치와 소재는 일본이 우수하다"면서 양국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이라고도 주장했다.
앞서 계엄 발령 직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최 부총리는 이번 인터뷰에서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답하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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