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계층에 후원금·안건강검진권 전달
광주교통공사는 11일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신세계안과와 함께 즐거운노인주간보호센터,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노틀담형제의집, 광주 서구보건소 등에 후원금 800만원과 225만원 상당의 안건강검진권을 지원하는 ‘사랑의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교통공사 제공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신세계안과(대표원장 김재봉)와 함께 11일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사랑의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즐거운노인주간보호센터,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노틀담형제의집, 광주 서구보건소 등에 후원금 800만원과 225만원 상당의 안건강검진권이 전달됐다.
‘사랑의 건강계단’은 지난 2015년 신세계안과 후원으로 광주도시철도 상무역 4번 출구에 조성됐으며, 시민들이 이 계단을 1회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후원금이 적립된다. 공사는 지금까지 사랑의 건강계단 운영을 통해 총 5,300만여원의 기금과 1,275만여원의 안건강검진권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파해왔다.
특히 이 계단은 시민이 밟을 때마다 피아노 음계 멜로디가 흘러나와 도시철도 이용의 재미를 더하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이웃돕기를 동시에 실천하는 생활 속 사랑 나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익문 사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나누는 데 정성을 모아준 신세계안과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광주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5060 절반 넘는데…2030은 "싫어요" 기피 1순위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