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호선 트램 수혜 '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중

단지 인근 도마역 신설 예정
1주택 소유자도 계약 가능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도시철도 2호선 개통 수혜가 예상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과 HJ중공업이 공동 시공한 이 아파트는 대전 서구 도마동 181-1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34층, 7개 동, 전용 39~101㎡ 총 81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면적별 가구수는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된다. 이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 노선을 돈다. 최근 전력 공급방식을 수소연료전지로 결정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된다. 한화 건설부문 분양 관계자는 "대전 2호선 트램 차량 제작 발표 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대규모 노후주택지를 도시정비사업으로 재정비한 도마·변동지구(2만5000가구)의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는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이 뻗어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신중·고교가 있다.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 안에 있다.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돼있고 전용 74㎡ 이상 평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동간 거리는 최대 64m로 설계했다. 편리한 수납과 공간 활용을 돕는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난간을 설치하고 거실창은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적용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웰니스센터와 GX룸, 골프트레이닝센터, 스포츠짐, 북카페, 스터디룸,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시니어클럽하우스가 조성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1주택 소유자도 계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