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시스템·만텍 등…1년간 95명 신규 채용
일자리 사업·기업환경개선 사업 가점 부여 등 혜택
경기도 용인시는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 기업 9곳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시가 선정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마이크로시스템 ▲㈜만텍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빅드림 ▲㈜스튜디오갈릴레이 ▲㈜아이팩피앤디 ▲㈜에이치에스씨엠티 ▲㈜피티씨 ▲㈜테크웨이즈 등이다.
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공모를 실시, 서류심사와 현지 조사 등을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우수기업 선정은 신규 고용 창출, 경영 건전성, 청년·지역인재·취업 취약계층 채용, 복리후생 지원, 정규직 채용 및 전환 등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 이들 기업은 지난 1년간 총 95명을 신규 채용하는 한편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를 시행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들은 시가 주최하는 기업 참여 일자리 사업이나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사업, 해외 통상 분야 사업 등에 참여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우대 지원이나 특례 보증 추천 시에도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현판 수여식에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늘어나 시민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고용 확대와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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