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교수학습 설계안 20편 제시
수업적용 지원, 학생중심 수업 활성화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중·고등학생들의 질문 능력을 키우고 교실 수업을 활성화하고자 ‘질문하는 학교, 성찰하는 학생’ 교실 수업 혁신 도움 자료집을 제작했다.
이 자료집은 단순 암기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수학습 설계안 20편(중학교 12편, 고등학교 8편)을 제시해 교사들이 ‘질문이 있는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과 교사들의 후기를 통해 질문 중심 수업의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정보 무늬(QR코드)를 활용해 학생용 학습지를 바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 교사들의 즉각적인 수업 적용을 지원한다. 질문 수업의 환경 조성부터 실제 운영 사례까지 단계별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자료집은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도 확장된다. 질문 중심의 학급 운영, 동아리 활동, 학교 행사 등 다양한 교육활동 사례를 담아 학교 전반에 ‘질문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질문하는 학교, 성찰하는 학생’ 자료집의 주요 내용은 질문 수업의 개념과 필요성, 중학교 교과별 교수학습 설계안 12편, 고등학교 교과별 교수학습 설계안 8편, ‘질문하는 학급’, ‘동아리 운영 사례’, ‘질문하는 학교 연계 학교 행사’ 등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 자료집이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학생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고 학교 현장에 질문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학생참여중심수업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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