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9일 열린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에서 수도권역 자치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산림환경대상은 산림환경포럼과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시는 선도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통해 지역 산림환경 개선과 탄소중립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주요 도심지와 산업단지 내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고밀도의 탄소중립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특히 도심 속 보타닉가든 등 도시숲을 조성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그린 인프라로 제공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지속해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정 시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한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도시숲 조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림환경 정책 및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국내 '10억 부자' 46만명, 300억 이상도 1만명 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