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범농협 임직원은 지난 9일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양산시 범농협 임직원들은 양산의 농·축협과 농협은행 12개소의 임직원으로 지난 2014년부터 자발적으로 ‘효천꿈천’ 후원금 모금을 만들어 매월 급여에서 어르신을 위한 1000원, 청소년을 위한 1000원을 기부하고 있는데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이 모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지난 9월에 ‘효천꿈천’ 후원금으로 양산시복지재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00포대와 현금 500만원을 기부했었다.
NH농협 경남 양산시지부 김원묵 지부장은 “양산의 농·축협과 농협은행 전 임직원들이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위한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종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의 마음이 담겨있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지역의 후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총 65억' 로또 1등 4장이 한 곳서…당첨자는 동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