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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다문화 가구에 ‘희망 보금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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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짓기' 제44호 준공·입주식 가져

전남 강진군이 지난 6일 제44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관내 다문화 가구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입주식을 가졌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입주식에는 강진원 군수, 서순선 군의회 의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강진로터리클럽 나용운 회장 및 회원들과 마을 주민 40여명이 참석, 입주를 축하했다.

강진군 칠량면 중흥마을에서 제44호 사랑의 집짓기 준공 및 입주식이 열렸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 칠량면 중흥마을에서 제44호 사랑의 집짓기 준공 및 입주식이 열렸다. 강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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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강진로터리클럽 주도로 진행됐으며, 강진군의 지원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을 통해 총사업비 9,000만원으로 완공됐다. 특히 군은 2,000만원 지원, 강진로터리클럽 1,000만원, 지정기탁금 1,000만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4,000만원, 김종성 아너소사이어티가 1,000만원을 기부해 이뤄진 민·관 협력으로 칠량면 중흥마을에 24평 규모의 주택을 신축했다.

준공식에서는 집 열쇠와 함께 냉장고, 이불, 에어컨 등 다양한 지원 물품이 전달됐으며, 장학금 50만원도 지급돼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강진원 군수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 만들기 사업의 하나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돼 이날 현재까지 44호 주택을 신축, 주거 취약계층에 용기와 희망을 전달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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