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체급에 메달 134개 두고 경쟁
참가 학생 지난해보다 61명 늘어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지난 7일 주최한 제27회 울산시교육감배 유도대회에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243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지난해 182명보다 61명이 늘어난 243명이 출전해 유도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울산 중구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유도 인구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유도 학생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학생들도 함께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경기는 36체급으로 나눠 진행됐다. 남초부 8체급, 여초부 4체급, 남중부 7체급, 여중부 5체급, 여고부 3체급, 남고부는 특기적성부 7체급과 선수부 2체급으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학생들은 메달 134개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며, 이 대회가 유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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