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주요 도시를 차례로 점령해온 반군이 8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장악하고 공공기관을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선언했다.
이날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반군은 이날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게서 시리아가 해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아사드 대통령은 수도를 떠나 모처로 도피했다고 영국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전했다. 아사드 대통령을 태운 비행기는 이날 다마스쿠스를 떠났고 목적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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