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제 저수지 등 현장 방문 결과 토대로 시정질의 준비
충남 당진시의회가 제2차 정례회를 맞아 5일 주요 현안 지역 4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거산공원 예정지 방문 모습. /당진시의회
충남 당진시의회가 제2차 정례회를 맞아 5일 주요 현안 지역 4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오봉제 저수지 친수시설 △거산공원 예정지 △석문방조제 주차장 △대동다숲 뒤편 삼거리 등 당진 지역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신평면 오봉제 저수지 현장방문을 신청한 최연숙 의원은 공원 조성을 위해 주변 도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로 정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도로 개선과 관련해서는 농어촌공사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 많아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거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당진시의 비전에 걸맞은 친환경 공원 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시의원들은 "탄소중립도시를 지향하는 당진시에 걸맞은 친환경적이고 차별화된 특색 있는 공원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석문방조제 주차장 일원 관리와 관련한 주문도 이어졌다.
윤명수 의원은 "그동안 반복적으로 지적했던 관리 부실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지역인 만큼, 하루빨리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논의된 사안들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15회 정례회 제4차~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구체적으로 다룬다는 방침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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