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올해 군정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부여군을 빛낸 10대 시책’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0대 시책은 군민이 공감하는 시책을 선정하기 위해 35개 대표 시책을 대상으로 1차 부서평가, 2차 온라인 설문조사, 3차 위원회 평가를 통해 10건을 선정했다.
산업경제 분야는 △부여군의 새로운 도약,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기업 650억 원 투자유치 △ 굿뜨래페이 527억 원 순환 부가가치 창출 등이다.
군은 이번 성과를 통해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굿뜨래페이는 골목상권을 지키며 지역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복지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공동 협력, 학교복합시설(반다비 체육관) 공모 선정 △군 단위 유일, 아동정책 영향평가 3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청소년 성장지원, 예방접종(HPV·인플루엔자) 무료 지원 확대 등이 선정됐다.
아동·청소년 등 젊은 세대가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요구와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인구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군은 노인복지와 균형을 맞춰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는 △미래 먹거리, 비건 레더 바이오산업 130억 원 확보 △기피 시설에서 기대시설로, 바이오가스와 시설 471억 원 공모 선정 등이다.
군은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발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 기회 발전 특구와 연계해 바이오기업 유치에 나선다.
행정 분야는 △충남 균형발전 사업 역대 최대 1481억 원 확보 △충청권 유일,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이다.
이 밖에도 10대 시책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보훈 수당 확대 및 현충 시설 조성 △농로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롯데 웰푸드 협업을 통한 부여 밤 판로 확보 등이 주요 시책에 포함됐다.
박정현 군수는 “2024년 부여군을 빛낸 10대 시책은 지역사회와 군민들의 협업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요구와 변화에 맞춘 선도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더 나은 부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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