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가야초등학교 3학년 박민채 학생이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가야읍에 라면 10박스를 기탁했다.
박 학생은 몇 달 전 아버지가 어려운 이웃돕기에 참여한 모습을 보고, 올해 초부터 조금씩 모아온 용돈으로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기탁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순응 가야 읍장은 “열심히 모은 용돈을 아까워하지 않고 이웃을 위해 기부한 민채군의 마음이 기특하다며 이러한 경험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총 65억' 로또 1등 4장이 한 곳서…당첨자는 동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