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국제학술회·완도 청년회의소 등 방문
김건희 특검 서명운동, 지역구 7만명 참여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지역 민생행보를 통해 금귀월래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34번째 금귀월래로 진도 국제학술회의와 완도 청년회의소 이·취임식, 해남 ‘118인 희생광부 추모비’ 등을 방문했다. 먼저 박 의원은 창설 25주년을 맞은 진도학회와 국립남도국악원, 진도문화도시센터가 공동 주최한 ‘진도 전통과 인류문화·역사와 구조’ 국제학술회의를 찾아 격려했다.
이어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 청원경찰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대표 발의한 청원경찰법을 통해 청원경찰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완도 청년회의소 이·취임식에도 참석한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해남과 진도 등 전남 서남권 JC 지도자들이 다 모인 축제의 장이다. 해양 치유의 섬 완도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해남 옥매광산 ‘118인 희생광부 추모비’를 방문해 “과거사진상조사위가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이루지 못한 것은 큰 과오다, 진실화해위원회가 국내 징용 문제를 조사해 희생자 명예 회복과 유족 배상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치 9단’ 박 의원이 창시한 것으로 알려진 ‘금귀월래(金歸月來)’는 국회의원들이 금요일 밤에 지역구에 가서 선거구민들을 만나고 월요일 아침에 여의도로 돌아간다는 의미다.
한편, 박 의원의 지역구는 김건희 특검 촉구 서명운동에서 지난달 28일 오프라인 서명 기준으로 해남 2만2,958명, 완도·진도 1만2,754명 등 총 7만955명이 서명해 전남도에서 최다 서명을 기록했다.
박 의원은 “찬 날씨에도 서명에 동참해 전남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참여율로 호응해준 국민과 당원동지, 지역주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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