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내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급식 지원 단가를 올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아동 급식 지원 단가 인상 등의 아동 급식위원회를 열고 최근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와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동 급식 신청 대상은 보호자의 근로, 질병, 장애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저소득층 아동이며, 아동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많은 부담을 느꼈을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번 단가 인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양질의 급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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