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시장, 반찬구매·꾸러미 포장 후 취약계층 200세대 전달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확대, 지역사회와 상생·ESG경영 실천 계속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4일 울산 본사 인근에 위치한 태화종합시장의 상인회와 함께 반찬꾸러미 200박스(2000만원 상당)를 만들어 울산 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석유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도 울산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 중구청 김영길 청장, 석유공사 박공우 상임감사위원과 최문규 기획재무본부장 등 임직원, 태화시장상인회·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석유공사 임직원은 태화시장에서 김장 김치와 밑반찬, 잡곡 등을 구매한 뒤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와 함께 반찬꾸러미를 손수 포장해 울산 중구청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200세대에게 전달했다.
행사를 마친 후 석유공사와 상인회는 열린 간담회를 개최하고 울산 중구의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석유공사는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상인들의 니즈를 파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석유공사 직원은 “이번 나눔이 울산 중구 지역의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석유공사의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 5월에도 농산물꾸러미 200박스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었다. 석유공사는 또 울산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소상공인 플리마켓 ‘동행’을 실시하고, 다회용 장바구니를 이용한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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