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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연말연시 성탄트리·거리조명 점등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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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마음까지 따뜻하게 밝히는 환한 불빛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2일 오후 5시 군 청사 입구에서 ‘2024년 연말연시 성탄트리·거리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양평군이 지난 2일 오후 5시 군 청사 입구에서 ‘2024년 연말연시 성탄트리·거리조명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지난 2일 오후 5시 군 청사 입구에서 ‘2024년 연말연시 성탄트리·거리조명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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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군청 앞 회전교차로와 양평 장로교회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에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군 청사에서 양평역까지 거리조명을 밝혔다. 이날 점등식은 양평팝스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캐럴과 감성을 북돋아 주는 축하 공연으로 군민의 참여를 이끌며 점등식의 시작을 알렸다.


1부는 양평군기독교연합회의 주관으로 성탄트리 점등 기념 축하 예배가 진행됐으며, 아세아연합 신학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의 특별 무대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점등식은 전진선 군수, 경기도의회 박명숙·이혜원 의원,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과 윤순옥 위원을 비롯한 양평군기독교연합회 김일현 회장(국수교회) 등이 점등 인사로 참석해 함께 불을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군 청사를 중심으로 거리를 밝히게 될 트리와 거리조명을 통해 올해 다사다난했던 양평군민의 마음이 위로받아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오늘 밝힌 빛이 다가오는 새해를 밝히는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성탄트리는 양평군청 청사 앞 회전 교차로와 양평장로교회 앞 회전 교차로에 설치됐으며, 거리조명까지 더해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조성했다. 트리와 조명은 점등식을 개최한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양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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