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 는 4회에 걸쳐 105억원을 투자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노타가 제4회 벤처스타트업 특허대상에서 혁신적인 AI 모델 최적화 기술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특허는 노타의 온디바이스 AI 개발 플랫폼인 넷츠프레소(NetsPresso®)의 핵심 기술이다. 지난 해 한국, 미국, 일본 주요 3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AI 업계에서 제품에 매칭되는 UI 특허가 드물게 인정받은 사례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대상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특허는 '신경망 모델을 압축하는 방법과 이를 수행하는 전자장치'다. 이 기술은 넷츠프레소의 모델 컴프레서(Model Compressor) 모듈에 적용된다. 사용자로부터 수신한 모델을 분석하여 타깃 디바이스에 적합한 압축 파라미터값을 조정하는 툴을 제공함으로써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은 온디바이스 AI 최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AI 기술 상용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AI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이번 대상 수상은 노타의 AI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타의 혁신적인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술의 상용화와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타는 최근 AI 최적화 기술에 대한 연이은 국내외 특허 등록으로 AI 최적화 기술에 대한 특허 선점에 나서고 있다. 노타의 특허 등록은 기술적으로는 AI 모델 압축 및 경량화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접근과 방법을 보여준다. 사업적으로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AI 모델 개발과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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