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이 4일 비상계엄 후폭풍 대응 차원에서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실장·수석 일괄 사의 표명"이라고 공지했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들은 오전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일괄 사의 표명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계엄령 선포 관련 야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공세가 거센 만큼 참모진 전면 개편으로 막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사표가 수리될 경우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물론 수석 전원이 교체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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