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눈높이 맞춘 리모델링, 초록빛 색감의 동·식물 디자인으로 꾸며
스터디 공간 구성, 조리공간 재배치, 사물함 교체 등 공간 리뉴얼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달 25일 우리동네키움센터 2호점(자양로 3가길 28)에 시설보강공사를 마치고 산뜻하게 새단장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해 2019년에 처음 도입한 초등돌봄시설이다. 놀이, 쉼, 교육, 문화 등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해 맞벌이 가정에 든든한 이웃이 되고 있다. 광진구에는 2019년 1호점으로 시작해 지금은 10호점까지 확장,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2호점은 30년 된 건물로 자양치안센터 2층과 3층에 자리하고 있다. 131㎡ 크기에 24명의 어린이가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누수, 전력사용, 오염 등에 대한 시설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구는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 눈높이에 맞춘 인테리어로 꾸몄다. 곳곳에 푹신푹신한 보호쿠션을 설치하고 초록빛 색감의 동·식물을 벽면에 그려넣었다. 아이들이 지나다닐 때 위험하지 않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했다.
또, ▲스터디 및 양호 공간 구성 ▲조리공간 재배치 ▲노후 냉방시설 및 사물함 교체 ▲벽면 재도장 등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쉴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겼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우리동네키움센터 2호점외 6곳에 대해서도 복도난간 보수, 수납공간 설치, 사물함 보수 등 시설보강공사를 통해 센터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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