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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3499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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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모집 이달 17일까지 접수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486명을 1차 모집하고, 내년 1월 13일 이후 강북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1013명을 2차 모집하는 등 노인인자리 사업 참여자 총 3499명을 선발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을 지원하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 제공.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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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모집은 공익활동·역량활용·공동체사업단 3가지 유형으로, 참여자는 13개 동 주민센터 환경 도우미, 경로당 청소 도우미, 북한산 둘레길 지킴이, 보육·돌봄 및 노인 관련 시설 지원 등 22개 사업에서 근무한다.

공익활동 일자리는 65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연금 수급자 어르신, 역량활용 일자리는 65세 이상 어르신, 공동체사업단 일자리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 서류를 갖춰 일자리를 희망하는 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누리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나 개별 면접절차 진행 시 수행기관에 필수로 방문해야 한다.


보수 및 근로조건, 사업 기간, 신청 장소, 사업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는 내년 1월 13일 이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강북시니어클럽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013명을 2차로 모집한다. 모집 유형은 1차 모집 유형 3가지에 취업알선형이 추가된 4가지 유형으로,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사업은 통학 돌보미, 보육·돌봄 시설 지원, 카페 운영 등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을 증진시켜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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