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읍면동 대표 쉐프들
김치소재·이색요리 경연
경남 밀양물산이 지난 11월 30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농촌 테마공원에서 열린 ‘2024년 농촌 테마공원 요리 경연대회’가 16개 읍면동 대표들의 치열한 경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치를 소재로 한 이색요리’로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의 새로운 맛을 찾고, 농촌 테마공원과 대표 체험 행사인 쿠킹 클래스 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벚꽃 김치 쌈밥’, ‘김치 돈가스 버거’, ‘김치 피자’, ‘소고기 김치말이’ 등 창의적인 레시피의 다양한 김치 요리가 선봬 저마다의 맛과 멋을 뽐냈다.
이날 박정숙 김치 명장, 배심교 밀양시의회 의원, 김옥경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 회장, 신영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맛, 구성, 숙련도, 위생 등 4가지 분야를 엄격하게 심사했다.
1위는 초동면의 신주경, 문루마 팀의 ‘김치와 스테이크가 사랑에 빠진 날’이 차지했다. 김치를 이용한 주먹밥과 소고기, 가니쉬 야채를 조화롭게 구성해 맛과 풍미를 높인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2위는 김치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맛이 특징인 내이동 김미자, 최혜숙 팀의 ‘김치 디저트’, 3위는 교동의 김미숙, 정금자 팀의 ‘날좀보쌈’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부북면의 권혜정, 김남수 팀의 ‘김치 메기 연잎 칼국수’가 차지했다.
농촌테마공원 관계자는“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색적인 김치 요리와 함께 농촌테마공원 쿠킹 클래스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대회와 이벤트를 통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농촌테마공원을 더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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