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평가 지표 '우수'…5년 연속 '장관상'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인구정책 등 호평
"주거·산업·문화 조화 이루는 활력 자족도시"
전남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방·중소도시 경제 부문 1위에 올라 5년 연속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2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발전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하는 도시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이다.
도시대상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4개 부문(사회·경제·환경·지원체계)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차는 기본지표와 정책지표로 구분해 서면으로 평가하고, 2차는 1차 서면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가능한 도시를 2∼3배수 선정한 후 심사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평가한다. 이어 전국 평가 결과를 평가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라는 시정목표에 맞게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위해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 및 정주 여건 강화, 다수의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 인구정책 수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목포시의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은 도시사회, 경제,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도시 경쟁력을 향상해 온 점을 인정받는 뜻깊은 수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전국체전 등의 대규모 스포츠 행사와 관광정책이 맞물리며 목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우리 시가 혁신적 노력을 기울여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경제·환경뿐만 아니라 주거·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활력있는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총 65억' 로또 1등 4장이 한 곳서…당첨자는 동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