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소형 공초점 형광 현미경 기술로 글로벌 의료 혁신 선도
브이픽스메디칼(대표이사 황경민)이 디지털 생검 플랫폼 ‘cCeLL’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및 KOTRA 주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했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시장성 및 성장성을 평가하여 향후 7년 이내 현재 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토대로, 우리나라 수출의 다양화와 미래 성장력 확보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초소형 공초점 형광 현미경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cCeLL'은 비침습적 방식으로 수술 중 실시간 세포 수준의 조직 영상을 제공하여 외과 의사가 암 조직을 정확히 확인하고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cCeLL'은 체외진단 의료기기(Ex vivo)와 체내진단 의료기기(In vivo) 두 가지 종류의 제품으로 제공되며 'cCeLL-Ex vivo'는 기존 동결조직검사 대비 50% 이상 단축된 진단 속도와 약 90% 이상의 진단 정확도를 자랑한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바 있고, 국제 다기관 임상(고려대 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삼성병원, St.Micahel Hospital)을 통해 신빙성을 갖춘 임상적 유효성 검증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cCeLL-In vivo' 제품 역시 올해 8월 미국 FDA 510k를 획득하여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인 브이픽스메디칼은 현재 위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기술 확장을 추진 중이며, AI 기반 진단 알고리즘과의 결합을 통해 더 나은 암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브이픽스메디칼은 본 인증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것이며, 브이픽스메디칼 황경민 대표는 "'cCeLL'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아 기쁘고, 향후에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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