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동대문구 최초 구립 노인종합복지관 준공 앞둬
상담·사회교육·무료급식 등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6일 구청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구립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의 관리·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설되는 구립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은 전농동 146번지 일대(서울시립대 정문 부근)에 위치하며,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총 연면적 2958.14㎡ 규모로 설계됐다.
복지관은 지난해 4월 첫 삽을 뜬 이후 약 1년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시설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 신청한 두 개 사회복지법인 중 심의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를 최종 선정했다.
협약 내용에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상담, 사회교육, 기능 회복, 무료 급식, 노인 일자리 제공 등 노인복지서비스와 시설 및 운영물품 관리 등이 포함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복지관 신설은 기존의 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1개소로는 부족했던 노인복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립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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