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 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보급형 5G 와이파이 라우터(WiFi Router)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급형으로 개발됐고 이를 통해 5G 라우터 시장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와이파이6를 적용하고 100개 이상 단말의 동시접속을 지원해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 유선네트워크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5G 및 LTE 네트워크를 통해 쉽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머큐리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전국 시내버스에서 서비스되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제품 공급 후 현재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며 “이번 보급형 제품 외에 최신 와이파이7을 지원하는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5G 라우터 제품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머큐리는 통신사업자를 통해 가정용으로 임대하는 와이파이 AP(액세스포인트) 시장의 6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명실공히 국내 와이파이 1등 업체로,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및 수출용 5G 단말 시장에도 적극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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