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8일 서연이화 에 대해 주가수익비율(PER) 2.5배에 불과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서연이화는 올 3분기에 매출액 1조52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9% 늘었고 영업이익은 3% 줄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해외 공장 신설 및 구조조정 관련 지급수수료, 지난해 인수한 서연이화어번 관련 상각비 등으로 판관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이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들어 분기 매출액 1조원, 분기 영업이익 500억원을 기록 중"이라며 "내년에는 북미와 인도 신공장 가동을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서연이화텍사스는 현지 전기차 업체향 수주 활동을 진행 중"이며 "인도 내 서연이화써밋푸네가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 4조원, 영업이익 19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송 연구원은 "산업 수요 둔화와 다양한 정책 변수 우려 등으로 자동차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낮다"면서도 "서연이화가 유독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공장을 가동하면서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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