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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직원들 주식 대박나나…소프트뱅크 '2조원' 공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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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에게 15억달러(약 2조943억원) 상당의 주식 매각을 허용했다.


CNBC는 27일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는 소프트뱅크가 오픈AI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K-Startups meet OpenAI’에서 대담을 갖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K-Startups meet OpenAI’에서 대담을 갖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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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오픈AI로부터 최소 2년 전에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아 그 기간 주식을 보유한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이다. 매입 가격은 주당 210달러다. 이는 오픈AI가 지난달 66억달러(약 9조2149억원) 규모 투자 유치 당시 적용된 주당 가격과 같다.

이를 통해 소프트뱅크는 오픈AI 지분을 확대할 수 있고,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은 주식을 현금화할 수 있게 됐다. 대상 직원들은 다음 달 24일까지 주식 매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번 공개 매수는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지난달 오픈AI에 5억달러(약 6981억원)를 투자한 뒤 지분 확대를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손 회장의 측근은 CNBC에 이번 오픈AI 투자는 자본 집약적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현금을 투자하려는 소프트뱅크의 열망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이전에는 공개 매수에 참여할 수 있는 직원들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지만, 이번에는 전·현직 직원들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다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개매수는 오픈AI가 회사를 영리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과는 무관하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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