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올해 경기도의 자율방재단 활성화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발적인 재난 예방·대응·복구 활동에 대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시는 ▲예찰 활동 ▲전문교육 이수 ▲자율방재단 예산 지원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자율방재단과 함께 풍수해 및 폭염 대응 활동, 시기별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다양한 안전 문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재난 예방과 대응 능력을 강화해왔다고 덧붙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 위험이 커지면서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위험지역을 사전에 예찰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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