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시장 "양주소방서와 협력 강화…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겠다”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22일 양주소방서(서장 강덕원)와 함께 ‘AED 드론 배송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드론 배송 사업자인 ‘㈜비씨디이엔씨’와 함께 드론 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배송 물품으로는 닭강정 등 △식료품 △AED △응급 의료 장비 △진통제 △해열제 △소화제 등 의료용품을 함께 배송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관내 옥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드론으로 AED를 긴급 배송하고 양주소방서 옥정119 안전센터 대원이 응급조치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또 양주시는 화재 현장에 배송용 드론으로 투척용 소화기를 투하해 화재 초기대응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양주소방서와의 추가적인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구급 드론과 소방 드론은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양주소방서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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