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2일 백엽상 지원 농가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백엽상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군은 한 단계 높은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해 시설 딸기, 수박, 쌈채 등을 포함한 22개 농가에 시설 하우스의 온도 및 습도, 토양 수분 상태 등 환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백엽상을 보급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확산시키고 최신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설 딸기, 수박 등 지역 전략 품목에 대한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사물인터넷(IoT) 백엽상을 활용한 시설원예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사물인터넷(IoT) 백엽상 개념 이해, 백엽상을 활용한 온실 환경 관리 및 온도, 습도, 온실환경 계측, 데이터 활용법, 스마트팜 현장사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성혜 농업기술과장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팜은 필수 불가결의 요소”라며 “양평군은 현재 3118개의 시설채소 재배농가가 있으며 온실에 스마트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점차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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