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2일 금강송 에코리움 테마전시관에 위치한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에서 첫 인문 특강인 ‘금강송숲 명상의 시간, 숨과 쉼’을 개최했다.
이날 약 30명이 참가한 특강은 음악명상그룹 케렌시아가 진행을 맡았으며, 프로그램 1부는 스위스 현대 악기 핸드팬 연주와 소리 체험, 2부는 음악과 함께하는 일상생활 속 명상으로 구성됐다.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는 2023년 SK D&D가 울진군에 조성·기부를 제안했고, 군은 적극 협력해 금강송 에코리움 테마전시관에 조성하기로 했다.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는 금강송에코리움과 더불어 숨과 쉼이라는 테마로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울진군의 인문 인프라 확충과 인문학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 그리고 사회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관서가는 11월 공간조성을 완료했고, 12월에 시범운영, 2025년 3월부터 정식 운영을 할 예정이다.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는 군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SK에서 조성에 따른 재원을 기부하며, 플라톤아카데미가 기획한 인문 문화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gold6830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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