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회가 25일 제11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6일간 이어지는 이번 회기에서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2024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부의 안건 등을 심사한다.
26일부터 27일까지는 의원 발의안 19건, 당진시장 제출안 27건 등 총 30개 안건을 처리한다.
또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의결,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시정질문,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및 의결이 예정돼 있다.
서영훈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약 1조 2000억 원 규모로,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것인지 여부를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제2차 정례회는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시정질문과 예산안 심사 등이 시민의 삶과 직결된 만큼,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 모두가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회기를 잘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소관 상임위별 안건 심사를 거쳐 마지막 날인 12월 20일 제7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 후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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