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위원이 위촉된 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 위원들은 첫 안건으로 김윤용 위원을 위원장으로, 최현희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히 위원들은 위원회가 신뢰받는 자문기구로서 의정부시의 건전한 공론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매주 소회의를 실시하고, 운영 규정과 다양한 공론화 주제를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심의 기준을 우선적으로 수립하기로 했다.
12월 중으로 실시될 다음 전체 회의는 접수된 주민제안(미군 반환공여지 활용에 대한 시민참여 방안 마련 공론장 개설 요청)에 대해 전문가, 공무원, 제안자 등 다양한 관계자의 입장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윤용 위원장은 “공론장 개설은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자문을 수행하기 위한 위원회의 책임이 무겁다”며 “공론화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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