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한 오리농장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26일 도에 따르면 서산 한 오리농장에서 출하 전 의뢰한 검사에서 전날 AI H5형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도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육용오리 3만여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으며,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과 차량 출입도 통제했다.
발생 농장 인근 10㎞ 내 가금류 농가 13호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은 "발생 농장 긴급 방역 조치 등으로 추가 확산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금농장은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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