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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아동학대 공공대응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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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평가…'맞춤형 복지서비스' 호평

전남 나주시가 보건복지부 시행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아동학대 공공대응 체계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아동학대 대응 공공성 강화와 지자체 인식 제고를 위한 것으로, 전국 16곳 시·도, 229곳 시·군·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나주시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아동학대 공공대응 체계 운영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아동학대 공공대응 체계 운영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나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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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배치·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보건복지부는 성과가 우수한 시·도 2곳, 시·군·구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나주품愛서 도담도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한 원스톱 체계를 안착시켜 아동학대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아동학대 예방 및 지원을 위해 추진한 주요 사업은 연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 지역안전망 우리마을 아이지킴이단(20개소·262명) 운영, 아동학대 고위험 가구 합동점검 및 유관기관 사례회의 강화, 피해아동 심리검사·의료비 및 면접교섭, 아동학대 예방 그림공모전·캠페인 등이 있다.


윤병태 시장은 “앞으로도 소중한 아동들이 학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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